[지역소식] 순천 테크노파크에 올 9월 국방벤처센터 들어서 外
2015-06-09 14:14
●순천 테크노파크에 올 9월 국방벤처센터 들어서
오는 9월 전남 순천 테크노파크에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방위산업 진출 지원을 위한 전남국방벤처센터가 설립된다.
국방벤처센터는 전남 지역의 철강·조선·에너지 등 기술력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의 방위산업 진출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운영과 중소·벤처기업 기술 관련 업무는 국방기술품질원이 맡고 센터 설립·운영 자금 지원과 기업 관련 정보 제공은 전남도가 담당한다.
국방기술품질원은 2003년 이후 8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서울, 인천, 부산, 광주 등에 국방벤처센터를 운영 중이다.
●광양 세풍산단 26일 기공식 갖고 본격 개발
전남 광양 세풍산단업지가 오는 26일 기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세풍산단개발㈜와 함께 오는 2020년까지 5219억원을 들여 1단계로 기능성화학소재 클러스터, 기능성 화학 소재산업을 2단계로 바이오 패키징 단지를 3단계로 제철 관련 산업을 각각 유치할 계획이다.
●광양시 '유비쿼터스 도시'(U-City) 건설 박차
전남 광양시가 ‘유비쿼터스 도시‘(U-City)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언제 어디서나 시민들이 편하게 행정·교통·복지·환경·방재 등의 도시정보를 제공받고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는 도시를 의미하는 U-City 건설을 위해
광양시는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통합 플랫폼 기반구축 사업' 공모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비 3억원을 확보한 광양시는 올해 안에 도시통합 관제센터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된다. 'U-City 통합플랫폼'은 도시의 다양한 상황 이벤트를 종합해 처리하는 도시상황관리 서비스 도구로, U-City 통합 관제센터를 가동하는 핵심기술이다.
시는 U-City R&D사업으로 △112 경찰 긴급출동 지원 △U-긴급영상 지원서비스 △119 소방·인명구조 지원 △재난안전상황 긴급대응서비스 △차량번호 활용 등의 연계서비스를 우선 시범 적용한다.
●여수 화양지구 '부동산투자이민제' 지정 추진
전남 여수 화양지구가 '부동산투자이민제' 지정이 추진된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7월께 여수 화양지구의 투자이민제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법무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화양지구는 지난 2003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대규모 해양관광단지가 개발될 예정이었으나 지지부진한 상태다. 이후 정부가 화양지구의 과도한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를 검토하는 등 규제 완화에 나서자 중화권 기업들이 관광레저단지와 부동산 등에 투자 의향을 보이고 있다.
광양경제청은 화양지구가 부동산투자이민제 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해외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에서는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가 지난 2011년 부동산투자이민제 지역으로 지정됐다.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네티즌 선정 '베스트 그곳'
전남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이 전국 8곳과 함께 한국관광공사 주관 '2015년 베스트 그곳'에 뽑혔다.
한국관광공사는 전문가 심사와 네티즌 투표를 거쳐 지난 5일 곡성군, 경주시, 단양군, 담양군, 목포시, 삼척시, 서천군, 영덕군, 평창군 등을 '베스트 그곳'으로 최종 선발했다.
섬진강 기차마을은 창조관광부문 한국관광의 별, 미국 CNN의 한국에서 가봐야 할 50곳,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오는 10월 광주 극락교-서창교 일원서 '억새생태문화제'
광주시가 오는 10월 중에 영산강 극락교와 서창교 일원에서 억새생태문화제를 열 계획이다.
영산강 지류인 극락교 일대는 10∼11월이면 강을 따라 이어진 은빛 물결의 억새가 장관을 연출하는 등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는 곳이다.
극락교에서 서창교 사이 3.5㎞에 달하는 이 길은 가을이면 흔들리는 억새와 함께 동호인들의 인기 명소로 자리 잡았다. 광주시는 이 억새 길을 관광자원화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억새생태문화제를 연다. 억새문화제는 가을 관광주간(10월19∼11월1)에 2∼3일 가량 열릴 예정이다.
●전주서 15일 '통일염원 마라톤대회' 열려
'6·15 공동선언 15돌을 기념한 통일염원 마라톤대회가 전북 전주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당일 오전 8시 전주시 서신동 백제교 광장을 출발, 시내 구간으로 이어진 6.8㎞를 달린다. 청소년 1500명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부안 명칭 600년' 기념사업 추진
전북 부안군이 '부안'이란 고을 이름이 생긴 지 600년을 맞아 부안 정명 6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기념사업은 새로운 100년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과 군민화합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부안의 역사·문화·인문·생태적 가치를 재조명하는데 주력한다.
부안은 고려 때 부령과 보안현으로 나누어진 별도의 행정구역이었다. 이후 조선 태종 16년(1416년)에 부령과 보안을 합하고, 두 고을 이름의 앞뒤 한 글자씩을 따 부안현이란 명칭이 붙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