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메르스 확산방지 예방 총력 다해

2015-06-08 13:35

[사진=군포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7일 군포시 당동지역에 거주하는 A씨(55·남)가 메르스 확진자로 확인됐다”면서 “A씨는 지난달 27일 배우자의 질병치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현재 국가지정 격리병원에서 치료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어 “역학조사 결과 A씨의 주 생활권은 직장 소재 서울시 성동구로서 관내 밀접 접촉자는 가족으로만 확인돼 의심단계부터 자가 격리시켜 외부인과의 접촉을 차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메르스민관합동대책반에 따르면 모든 환자의 감염경로는 병원 내 전파에 의해서만 발생됐고 지역사회 감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시는 자가격리자에 대해서는 경찰과 함께 1:1 밀착관리하고 있는데다 경찰서, 소방서 등과 Hot-Line도 구축해 협력하는 등  메르스 확산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