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빈센트 반고흐' 락 블루스 발라드 음악 작품 맛 더하네

2015-06-08 09:10
선우정아 작곡 음악감독 맡아..충무아트홀에서 공연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뮤지션 선우정아가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의 작곡·음악감독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2년만에 발매한 ‘봄처녀’로 음원차트를 달군바 있는 선우정아는  재즈, 팝, 가요 등 다양한 음악적 영역에서 개성넘치는 음악을 선보이며 주목받아왔다.

 매력적인 목소리와 독특한 스타일로 가수 유희열에게 가장 존경하는 뮤지션으로 지목받고 이선희, 김동률에게 음악성을 극찬 받으며 보컬로서의 음악활동 뿐만아니라 2NE1, GD&TOP, 이하이 등의 앨범 작곡과 프로듀서는 물론 최근 이승기 6집 ‘친구’ 작곡을 맡으며 대중음악으로까지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선우정아가 작곡 및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2014년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의초연 당시 반 고흐의 명작을 활용한 아름다운 영상미와 선우정아만의 특색있는 넘버를 선보이며 뮤지컬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기타와 키보드를 중심으로 한 베이스, 드럼 등의 악기구성은 남성 2인극이라는 작품의 특성을 강점으로 살려 장면 상황에 맞추어 때로는 락으로 때로는 블루스로 때로는 발라드로 바꿔 한 작품안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로 작품의 맛을 더한다. 

 빈센트 반 고흐의 진짜 이야기를 담아낸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8월2일까지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