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정부3.0 서비스 '찾아가는 현장기술지원' 큰 호응

2015-06-07 13:00

전력거래소 전문가가 현장기술지원 회원사를 방문해 전력계통 고장사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전력거래소 제공]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의 찾아가는 현장기술지원이 회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정부 3.0 맞춤형 서비스 실천과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 및 전력설비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회원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5월부터 전력시장 참여 회원사를 대상으로, 전력IT분야와 계통보호 분야로 나눠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전력IT 현장기술지원은 전력IT 전문가가 회원사의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해결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상생협력 사업이다.

특히 '정부3.0 맞춤형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각 회원사별 특성에 맞춰 입찰, REC 거래 및 기타 시스템 운영 교육 등에 대한 기술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한수원 한빛원자력 1발전소를 포함해 총 40개 발전소의 6개소 기술지원을 완료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새롭게 서비스를 개시한 '전력거래시스템 업무처리 안내자료'를 신규 제작 베포했다.

또 전력거래소 내 전문가가 중소규모 발전회사를 방문해 기술적 도움을 제공하는 '계통보호 현장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계통보호 현장기술지원은 회원사의 만족도가 높아 매년 신청건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20개사가 신청한 상태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현장 기술지원에 대한 회원사의 호응도가 높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업무적인 어려움 해결과 더불어 상호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현장기술지원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