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 9명 추가-메르스 완치 1명…확진의사 접촉 참가자 148명 연락 안 돼
2015-06-06 11:47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9명 늘어 전체 환자가 총 50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의사와 접촉했던 총회 참가자 일부가 연락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서울시는 메르스 확진 의사가 참석했던 재건축 조합 총회 참가자 1565명 중 148명이 연락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 2명은 미열 증세를 보이고 있어 강남구 보건소는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메르스 추가 확진자 9명 중 5명은 삼성서울병원을 거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로써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확진자는 총 7명으로 늘게 됐다.
14번째 환자는 평택성모병원에 입원했다가 최초 감염자로부터 병을 옮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