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안심대출 4차 MBS 매각 완료

2015-06-05 19:00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주택금융공사는 안심전환대출 4차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입찰은 9일 발행되는 MBS 물량 중 만기 10∼20년물 1조1100억원에 대한 것이다.

8200억원이 일반 투자자에게 낙찰됐고 나머지 2900억원은 안심전환대출 취급은행에 매각돼 낙찰률 74%를 기록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달 8일부터 이번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총 4조5300억원의 물량을 입찰에 부쳤고 이 가운데 80%에 달하는 3조6100억원을 일반 투자자에게 매각했다.

공사는 잔여물량인 약 4조3000억원에 대해서는 7월 초까지 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음 입찰일은 이번 달 1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