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메르스 예방 및 확산 방지에 만전

2015-06-05 14:06

가스안전공사 직원들이 마스크를 끼고, 충북혁신도시 본사 1층 출입구에 설치된 열화상 감지카메라를 지나가고 있다. [사진=가스안전공사 제공]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가스안전공사는 모든 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메르스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가스안전공사는 우선 방문객이 많은 충북혁신도시 본사와 1년 교육생수가 1만6000명에 달하는 천안 가스안전교육원에 열화상 감지카메라와 체온계, 손세정제를 비치했다. 출입하는 모든 인원에 대한 모니터링도 병행하고 있다.

또 본사를 비롯한 1200여명 전 직원과 가족들에게 마스크를 배포하고, 가스안전교육원에는 교육생들을 위해 마스크를 비치했다. 사내 게시판과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개인위생 강화 등을 담은 ‘메르스 예방 요령’ 전파도 적극 추진 중이다.

아울러 본사 종합상황실을 통해 전국 28개 지역본부(지사)의 현황 및 활동사항을 수시 점검하는 등 메르스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고열 등 의심증상 발생 시 즉시 보고와 격리조치 및 질병관리본부 핫라인 신고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며 “모든 국민들의 예방활동 동참으로 빠른 시일 내에 메르스가 사그라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