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MERS 여파 현충일 행사 축소

2015-06-04 20:10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전국적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여파로, 6일 개최 예정이던 제60회 현충일 추념행사를 축소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세종시는 최근 질병관리본부의 이번 주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발표함에 따라 고령인 보훈가족 등의 참여를 시키지 않고, 행정기관(시청, 교육청, 세종경찰서) 간부 공무원 위주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박종옥 복지정책과장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방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현충일 추념행사를 축소‧운영하지만, 조국과 민족을 위해 산화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