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 YG 해외활동 '세계 시장 도전' 집중조명
2015-06-04 17:56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영국 BBC가 YG아티스트들의 해외활동과 세계 시장 도전에 대해 집중조명해 눈길을 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싸이와 케이팝의 세계를 향한 도전’이란 기사를 게재, 싸이, 빅뱅, 투애니원 등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소속 아티스트의 해외활동과 세계시장 진출에 대해 소개했다.
먼저 BBC는 엔터테인먼트, 케이팝 전문가인 오미드 스코비(Omid Scobie)의 발언을 인용, “슈퍼볼 광고, 플래쉬 몹, TV 채널의 퍼포먼스나 벨소리 등 전세계 어느 곳이든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흘러나올 정도로 2012년은 싸이의 바이럴 히트에 사로잡혔다”라며 싸이 ‘강남스타일’ 열풍을 전했다.
콘서트 부문에서는 빅뱅을 예로 들면서 “한국의 보이그룹 빅뱅은 런던의 웸블리 아레나를 포함 전세계 48개의 공연장에서 무대를 선보였다”라며 한국가수로서는 최대 규모로 영국에서 콘서트를 개최한 빅뱅의 월드투어를 조명했다.
BBC는 미국 데뷔를 앞둔 씨엘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표했다. “아직 케이팝을 잘 모르는 팬들이 있다면 스쿠터 브라운이 발굴한 씨엘이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케이팝 열풍을 이을 차세대 주자로 씨엘을 주목했다. 이어 “씨엘은 저스틴 비버, 켄달 제너, 아리아나 그란데와 같은 젊은 헐리우드 스타와 함께 칼리 레이 젭슨의 ‘I really like you’의 커버 비디오에 등장했고 지난 4월에는 디플로, 리프 라프, 오지 마코와의 콜라보레이션 곡 ‘닥터 페퍼(Doctor Pepper)’를 발매했다”며 씨엘의 최근 행보에 대해서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