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LOVE ME RIGHT’, 미국 빌보드에서도 집중 조명

2015-06-04 16:29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엑소의 ‘LOVE ME RIGHT’(러브 미 라잇)이 미국 빌보드에서도 호평,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미국 유명 매체 빌보드는 지난 3일(현지시각) K팝 칼럼 코너 K-TOWN을 통해 “엑소, 스포티한 모습이 담긴 ‘LOVE ME RIGHT’ 뮤직비디오로 팬들의 판타지를 충족시키다(EXO Indulge Fan Fantasies With Sports-Themed 'Love Me Right' Video)”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고 엑소의 신곡과 뮤직비디오를 상세히 소개해, 엑소 효과로 또 한번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음을 보여줬다. 

빌보드는 “엑소의 신곡 ‘LOVE ME RIGHT’은 기타 선율과 베이스 리듬, 신디사이저로 구성되어 있으며, 코러스는 ‘CALL ME BABY’처럼 브라스 사운드를 더해 노래의 풍미를 더했다”고 설명하며, “’LOVE ME RIGHT’은 클래식한 기악법과 일렉트로닉 요소를 알맞게 조절, K-POP의 경계선이 없는 크리에이티브한 면모를 대표하는 곡"이라고 호평, 상세히 분석했다.

또한 ‘LOVE ME RIGHT’ 뮤직비디오에 대해 “새롭고 판타스틱한 신곡으로도 모자라, 엑소는 팬픽션에서 나올 법한 뮤직비디오도 선사했다. 멤버들이 미식 축구 선수로 분해, 필드와 락커룸에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기존 아이돌들이 잘 사용하지 않는 콘셉트임에도 불구하고, 엑소는 굉장히 멋있어 보인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지난 3일 출시된 엑소의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LOVE ME RIGHT’은 중국에서도 강세, 중국 바이두 KING 차트의 실시간 차트에서 타이틀곡 ‘LOVE ME RIGHT’를 비롯해 ‘약속(EXO, 2014)’, ‘TENDER LOVE’의 한중 버전이 각각 1, 2, 3, 4, 7, 8위 등 새 앨범 수록곡들이 TOP10 안에 랭크되며 줄 세우기를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게다가 타이틀곡 ‘LOVE ME RIGHT’ 한국어 버전 뮤직비디오는 중국 온라인 동영상사이트 아이치이의 뮤직비디오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 중이며, 중국 음악 사이트 인위에타이 V차트에서도 ‘LOVE ME RIGHT’ 중국어 버전 뮤직비디오가 중국 대륙 차트 1위, 한국어 버전 뮤직비디오가 한국어 부문 차트 1위 등 각각 1위에 올라 엑소의 막강 파워를 실감케 했다.

더욱이 엑소의 이번 앨범은 국내 각종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 핫트랙스, 예스24, 신나라레코드 등에서도 한국어 버전과 중국어 버전이 나란히 일간차트 1, 2위에 등극했다. 지난 3일 자정 공개된 새 앨범의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신곡 ‘LOVE ME RIGHT’이 9개 음악 사이트 실시간 차트를 올킬한 데 이어, 오늘 발표된 벅스, 지니, 다음뮤직 등 일간차트에서도 1위에 등극, 음반, 음원 모두 적수 없는 엑소의 위력을 또 한번 과시했다.

한편, 엑소는 금일(4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곡 무대를 처음 선사하며, 5일 KBS ‘뮤직뱅크’, 6일 MBC ‘쇼! 음악중심’, 7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앨범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