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기념사업회, 제29회 전국시조경창대회 개최

2015-06-03 13:40

[사진=의령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사)의병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전통예악총연합회 의령군지부가 주관한 제29회 전국시조경창대회가 1일과 2일 양일간 의령군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성대히 펼쳐졌다.

이번 전국시조경창대회는 제5회 의병의 날을 기념하는 부대행사로 4년동안 지역의 여건상 개최하지 못하다가 한국전통예악총연합회 의령군지부와 의병기념사업회의 각고의 노력으로 대회를 치루어 한층 더 의미있는 행사로 거듭났다.

이날 초등 단체부의 장원은 함안 중앙초등학교가 영예를 안았으며 초등 고학년부 개인 장원은 산청 생초초등교 강민서군이, 저학년부 산청 신천초등교 이윤서 군이 각각 차지했다.

특히 학생부는 단체부 8개팀 108명의 학생이 전국에서 대거 참가해 의령 전국시조경창대회의 오랜 전통을 실감케 했다.이틀째인 2일에 이어진 일반부 경창대회에서는 국창부 장원은 경북 구미 김옥자씨가 영예를 안았다.

한편, 각 부문별 장원은 명인부 사천 박남주씨, 지름시조 마산 이성규시, 사설시조 사천 배윤기씨, 평시조 진주 정상훈씨가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