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 국민제안 공모에 920건 접수… 수도권·2030세대 중심
2015-06-03 11:00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1일부터 5월 22일까지 진행한 '행복주택 국민제안 공모전'에 총 920건이 접수됐다고 3일 밝혔다.
공모전은 개발구상의 제안 수준에 따라 일반제안은 829건, 전문제안은 91건이 접수됐다. 일반제안은 부지현황과 간단한 스케치 등을, 전문제안은 행복주택 호수, 사업비 등 구체적인 개발구상을 포함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673건(73%), 지방 247건(27%)으로 서울(428건, 47%)이 가장 많았다. 연령별 분포는 행복주택의 주된 입주 계층인 2030세대가 681건(74%), 이외 계층이 239건(26%)이었다.
당선작은 일반제안과 전문제안 각각 11건 내외로 선정해 다음 달 초에 확정·발표하고, 지역여건과 사업성 등을 고려해 실제사업으로 연계·발전시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