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도시공사가 오는 27～31일까지 청년과 대학생, 신혼부부, 고령자 등을 위해 운영 중인 공공임대주택 ‘안산선부 행복주택’ 예비입주자 125가구 모집에 들어간다.

17일 공사에 따르면, 단원구 선부로35에 위치한 안산선부 행복주택은 18㎡형(약 5.5평) 244가구와 36㎡형(약 11평) 42가구 등 총 286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에어컨과 비데, 가스쿡탑 등이 마련돼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예비입주자는 현재 거주 중인 가구원이 퇴거해야 입주가 가능하므로, 예비순번에 따라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기간 소요될 수 있다.

모집인원은 모두 125가구다. 18㎡형은 △청년·대학생 80가구 △고령자 10가구 △주거급여수급자 10가구 등 총 100가구이고, 36㎡형은 △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 15가구 △고령자 5가구 △주거급여수급자 5가구 등 총 25가구다.

공사는 예비입주자를 대상으로 주택소유여부 및 소득수준 등을 토대로 입주자격을 확인한 뒤, 추첨을 거쳐 예비순번을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행복주택은 저렴한 임대료와 함께 선부역과 안산역, 영동고속도로 서안산나들목(IC)이 모두 2㎞ 내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망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