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윤리의 날 맞아 ‘하이클린 DAY’ 선포식 개최

2015-06-02 15:27

함승희 강원랜드 사장(왼쪽에서 6번째) 등 임직원들이 2일 열린 '하이클린 DAY' 선포식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강원랜드]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강원랜드가 윤리의 날을 맞아 실천적인 윤리경영 문화를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강원랜드는 2일 강원랜드호텔 대연회장에서 함승희 대표이사를 비롯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클린 DAY’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함승희 대표는 직원들에게 불공정하게 가해졌던 외부문화를 포함해 내부적으로 근본적으로 문화를 바꿔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원랜드가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도덕성과 윤리성을 기초로 한 문화를 형성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함 대표는 “오늘 윤리선포식을 계기로 강원랜드가 변화 하고 있음을 지역 사회가 느끼게 되기를 바란다”며 “오늘부터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공익성 투명성을 확보한 좋은 기업에 다닌다는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서 임·직원들은 관행적 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모범이 될 것을 약속하는 반부패·청렴 서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강원랜드는 오는 5일까지 윤리주간을 지정해 윤리청렴 교육, 윤리수칙제정 등 조직별 특성을 반영한 윤리의식과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자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