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계 포럼, ‘국회법 개정안’ 긴급 토론회…법제처장 참석
2015-06-02 07:26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새누리당 내 '친박(친박근혜)계'가 주축인 '국가경쟁력강화포럼'은 2일 오전 청와대와 국회가 정면 충돌한 '국회법 개정안'의 문제점을 논의하는 긴급 토론회를 연다.
당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이날 토론회에는 제정부 법제처장이 직접 참석해 '국회법 개정안 위헌 논란'을 주제로 발표한 뒤 참석 의원들이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새누리당 내 '친박(친박근혜)계'가 주축인 '국가경쟁력강화포럼'은 2일 오전 청와대와 국회가 정면 충돌한 '국회법 개정안'의 문제점을 논의하는 긴급 토론회를 연다. 사진은 친박계 의원 좌장격인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사진=아주경제DB]
제 법제처장은 이 자리에서 "국회법 개정안이 헌법에서 정한 권력 분립의 원칙을 훼손했고, 국회가 헌법의 범위를 넘어 행정부를 통제하려 한다"는 내용으로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친박계 의원은 이번 회동을 시작으로 국회법 개정안의 재개정안 제출 등을 통해 '위헌 논란'에 대한 대응책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방침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