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1생활권' 6월 말 첫 분양...‘세종시 2-1생활권 P1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

2015-06-01 17:58
- 전용 59~135㎡ 총 251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2-1생활권 내 최대규모

[사진 = '세종시 2-1생활권 P1 한신휴플러스 제일풍경채' 조감도]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세종시 노른자위로 불리는 2-1생활권에 처음으로 아파트가 선보인다. 한신공영과 제일건설은 다음달 중순경 세종시 2-1생활권 P1구역(M1블록, L1블록)에서 251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인 ‘세종시 2-1생활권 P1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49개 동, 전용 59~135㎡ 총 2510가구로 구성돼 2-1생활권에서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2-1생활권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아파트인데다 행복청·LH가 실시한 아파트 설계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한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 2-1생활권은 2-2생활권과 함께 ‘세종시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세종시 핵심 입지를 자랑한다. 공공기관이 몰려있는 중앙행정타운과 향후 대규모 백화점 등 유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세종시의 상업중심지역이 될 2-4생활권과 세종시 신교통수단인 BRT역을 경계로 접하고 있어 교통, 상업, 교육 등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2-1생활권에 들어서는 아파트들은 설계 공모를 통해 선발된 단지들이라 기존 아파트와 차별화되는 디자인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스카이커뮤니티, 텃밭정원, 생태보행로 등 저탄소 커뮤니티를 구현하기 위한 단지배치와 건축설계 특화를 통한 시공으로 세종시 내에서도 에너지 시범단지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세종시 2-1생활권 P1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는 세종시 2-1생활권에 첫 번째로 분양되는 아파트 단지로 후속 단지 대비 투자가치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입지가 좋고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2-1생활권 같은 지역의 경우, 분양가에 프리미엄이 붙고 가치가 올라감에 따라 시세도 높아지기 때문에 이후 분양되는 아파트 대비 첫 공급 아파트의 투자가치가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이다.

단지 바로 앞에 근린공원인 문화공원과 서측으로 장군산 조망으로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단지 동쪽과 남측으로 단지와 접해 있는 초·중·고교가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또 세종시의 양대 교통 축인 1번국도, 신 교통수단인 간선급행버스(BRT)노선이 인근에 있다. 당진영덕고속도로(서세종IC),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으로 타 지역과의 이동도 용이하다.

전 가구 단열강화 및 미니태양광 모듈설치, 에너지제로 커뮤니티센터 등을 통해 탄소절감률 35.5%의 친환경 녹색단지로 구현된다. 폭 40m의 고릿길과 측벽발코니 특화, 접지층 특화, 내민발코니 특화, 스카이브릿지, 디자인 주거동 등을 통해 걷고 싶은 거리와 보고 싶은 경관이 조성되고, 전 가구에 텃밭 경작지를 제공 및 CPTED(범죄예방디자인)요소 등을 도입한 안전 특화 아파트로도 꾸며진다.

분양 관계자는 “한신공영과 제일건설은 이미 세종시에서 6000가구 이상의 아파트를 공급했으며, 이번 단지까지 포함하면 거의 1만여 가구에 가까운 브랜드타운을 형성하는 것”이라며 “세종시 2-1생활권 첫 공급물량인데다 입지, 상품 등이 뛰어나 높은 청약경쟁률과 조기 분양마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예정일은 2018년 2월이다.
분양문의 : 1899-6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