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인천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교류·협력사업 활발

2015-06-02 22:00
2015 경주 실크로드 대축전, 할배․할매의 날 적극 협조키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인천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와 1~2일 양일간 80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 안동 일원에서 교류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양 협의회는 지난해 ‘이스탄불 IN 경주’,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AG),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APG)’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한 상호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경북도여성단체협의회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참관하고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이미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번 교류행사는 경북도 여성단체협의회의 지난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지원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이뤄졌다.

인천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0명은 경북을 방문해 문경새재 둘레길·하회마을·도산서원 등 주요 문화유적지를 답사했고 노송정 고택에서 체험활동도 실시했으며, 할배할매의 날 행사, 2015 경주실크로드 대축전 등도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김춘희 도 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은 '한국여성의 어머니 됨의 덕성'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 역사 속 훌륭한 삶을 살았던 여중군자 장계향을 통해 여성이, 어머니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다시 한 번 되돌아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신은숙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경상북도·인천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 교류 사업이 양 지역 간 친선을 바탕으로 국내외 행사 협조는 물론 여성의 권익증진과 역량강화를 위한 성공적인 여성단체 교류 사업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