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 여성, 2억원 애플 초기컴퓨터 버려....대체 누구야
2015-05-31 21:15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최근 수집가들 사이에서 수 억대에 거래되는 애플 첫 개인용컴퓨터인 '애플-1'을 내다버린 사람이 있어 화제다.
AP 통신 등 외신은 실리콘밸리 지역 전자제품 재활용 업체 '클린베이에어리어' 직원들이 나이든 한 여성이 새너제이 인근 밀피타스 영업소로 가져온 상자를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고 31일(현지시간) 전했다. 상
자 안에는 39년전 애플사가 첫 생산한 개인용 컴퓨터 애플-1이 있었기 때문이다. 애플-1은 전세계 단 200대 밖에 없는 희귀제품으로 최근 수 억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천 부사장은 "여성의 인상착의를 확실히 기억하고 있다"면서 "10만 달러를 받기 위해서라도 다시 찾아와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