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내달 1일 숭실대 형남공학관에서 특강을 한다.

숭실대는 최근 ‘오세훈, 길을 떠나 다시 배우다’를 출간한 오 전 시장을 중앙도서관이 개최하는 ‘저자강연회’의 강사로 초청했다.

오 전 시장은 ‘우리는 어떻게 더불어 행복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국가브랜드와 공존의 가치’에 대한 생각을 학생 150여명과 외부 관계자 50명을 대상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책의 소재가 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중장기 자문단원’ 활동 경험도 소개한다.

그는 2013년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페루와 르완다의 수도인 리마와 키갈리 시청에 머물며 환경, 도시행정, 법률 분야 자문가로 활동하면서 우리나라가 지향해야할 가치와 성장동력에 대해 고민한 내용과 봉사활동을 통해 느낀 행복, 감사, 겸손의 의미를 육성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와 인터넷서점 YES24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