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비즈協-서울고용노동청, ‘일家양득 캠페인’ 확산 MOU 체결

2015-05-29 09:16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는 29일 서울고용노동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근로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찾기 위한 ‘일家양득 캠페인’ 확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일家양득 캠페인은 일상화된 야근, 불필요한 회식, 시간만 끄는 회의, 눈치 보는 휴가 등 관행화된 근로문화를 바꿔 근로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자는 범정부 종합 캠페인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인비즈협회는 회원사와 인증사를 대상으로 일家양득 캠페인 홍보 및 관련 프로그램 실시를 장려하고, 서울고용노동청은 일家양득 관련 프로그램 실시를 위한 행정적 지원과 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전파 하는 등 양 기관이 일 가정 양립 문화가 중소기업에 확산·정착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고용노동청은 일家양득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영은페이퍼(주), ㈜디에스패션, ㈜GBSTYLE, 롯데닷컴(주), 메가넥스트(주) 등 5개소를 일家양득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인증패를 수여하고 선정기업의 일家양득 우수사례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한편 메인비즈협회는 2010년 중소기업청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인증기관으로 지정돼 전국 1만2566개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관리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청·고용노동부·신용보증기금 등 정부기관과 함께 교육지원, 인력지원 등 정부 지원사업 운영 및 중소기업의 경영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전문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