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통일 비젼 선포

2015-05-29 08:56
강원도, 광복70주년 ‘통일박람회 2015’에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통일 비젼' 선포

29일 열린 광복70주년 ‘통일박람회 2015’ 모습 [사진=강원도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는 29일 광복70주년 ‘통일박람회 2015’에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통일 비젼'을 선포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통일부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 개막식에서 최문순 도지사는 개막식 행사 축사를 통해 그동안 강원도가 추진해 온 통일노력의 발자취를 설명하고 평창동계올림픽에서의 남북단일팀 구성, 전국체전 북한선수단 참가, 철원평화산업단지를 제2의 개성공단으로 조성, 금강산 관광 재개 등 강원도의 역점추진사항에 대한 통일부, 통일준비 위원회, 국회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 29~31일까지 3일동안 강원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국민들이 알기 쉽게 △광복70주년, 분단의 상처”△“화해와 통일을 위한 노력”△“희망! 통일과 번영”이라는 컨셉으로 사진을 배치하고 강원도 2개관, 고성·철원군 각 1개관의 부스를 운영한다.

또 어린이들의 통일의식 고양을 위한 평화기원 엽서쓰기, 전투식량 시식 등 체험행사를 추진한다. 한편, DMZ 박물관 기념품 판매, 홍보영상 상영 등을 통해 DMZ 실태에 대한 인식도 함께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제고를 위한 동계올림픽 스타(김연아) 포토존 설치, 스키점프 간접체험 시설 등의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