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포항KTX 이용실태 및 파급효과 설문조사 실시
2015-05-29 01:58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KTX 이용객 실태조사 공동추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는 KTX 개통에 따른 이용객들의 실태를 파악하고 파급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29~31일까지 3일간 포항KTX 역사에서 1차 설문조사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가 공동추진하며 포항의 KTX 개통과 운행에 대한 이용실태와 포항지역의 교통, 지역경제, 사회, 문화, 관광 등에 미치는 효과 분석을 통해 지역발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시행한다.
조사항목으로는 성별, 연령, 거주지, 직업 등 이용승객 정보와 최종목적지 및 방문목적, 포항 여행 중 불편사항 및 만족도 등 25개 문항이며, 설문조사원과 응답자간 1:1 면접 설문조사 형태로 시행될 예정이다.
설문의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전체 설문기간은 월별 분석이 가능하도록 5월부터 10월까지(월 3~4일) 총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포항KTX 개통에 따른 유입인구의 방문목적과 방문자 특성을 분석해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면밀히 점검해 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