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IBK기업은행과 100억원 조성..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2015-05-28 17:02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와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이 100억원의 대출 재원을 조성해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수원시와 IBK기업은행은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공동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협력사업’ 협약을 맺었다.
동반성장 협력사업은 수원시가 기업은행에 예치한 예탁금 30억원을 기반으로 기업은행이 100억원의 대출재원을 조성해 재정적 어려움에 처한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되며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전국 최대 규모로 수원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염태영 시장은 “이번 협력 사업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경영자금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된다면, 질 좋은 일자리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