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서울시와 '서울둘레길 후원 업무협약' 체결
2015-05-29 00:01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블랙야크는 서울시와 '서울 둘레길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둘레길 이용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사업을 진행한다.
28일 열린 협약식에는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블랙야크는 오는 2017년까지 20억원 상당 규모의 지원을 통해 서울둘레길 이용객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구체적인 후원내용 중 하나는 매년 1개소씩 총 3개소의 안내센터 건립이다. 안내센터를 통해 이용객들은 서울둘레길에 대한 안내 및 관련 자료를 배부 받을 수 있으며, 현장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안내지도와 스탬프북, 가이드 북 등 리플릿을 매년 62만부씩 제작할 예정이며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의류, 신발 등의 물품도 지원한다.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은 "서울둘레길 개통이 많은 사람들이 자연과 하나가 되고 더욱 쉽게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게 생각해왔다"며 "이번 후원으로 이용객들이 트레킹 문화를 즐기고 건강한 아웃도어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