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배움과 성장 중심의 평가 연수 실시

2015-05-28 11:27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함께 행복한 충북교육을 위한 ‘배움과 성장중심의 평가 연수’가 28일 충북교육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연수에는 도내 초등학교 연구부장, 교육평가지원팀, 교과교육연구회장단 및 교육과정 담당장학사 등 3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평가방법 개선에 대한 교사 전문성 신장을 위해 ‘학생 성장을 돕는 평가방안’, ‘교육과정-수업-평가 연계 방안’을 주제로 열렸는데, 도교육청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인성 교육을 위해 ‘경쟁중심의 교육’에서 ‘협력중심배움’으로 교육내용 및 방법이 전환됨에 따라 학생평가 방법도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돕는 평가’로 개선함을 안내했다.

특히, 미래형 평가방법은 획일적이고 집단적인 평가에서 개별적, 종합적으로 다양한 학생의 배움과 성장과정을 평가하는 성장 참조형 평가로 변화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특히, 경기도 혁신학교인 보평초 유영 연구부장의 ‘교육과정-수업-평가 연계 방안’은 수업 중에 이루어지는 과정평가에 대한 사례 발표로 초등학교 평가방법의 개선에 대한 교사의 인식 제고에 큰 역할을 했다.

초등교육과 정진유 과장은 “교육평가에 대한 연수가 학생평가 방법에 대한 인식 제고에 기폭제가 되어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도와주는 교육과정 중심의 평가가 되어 함께 행복한 교육으로 가는 지름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이번 연수와 연계하여 평가개선지원팀에 대한 워크숍을 진행한 후 평가방법 개선 지원팀의 찾아가는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