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아름다운가게와 '태국 아동노동 피해자 지원' 협약 체결
2015-05-28 00:10
[CJ오쇼핑이 27일 오전 아름다운가게와 협약식을 맺고 태국의 아동노동 피해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허훈 CJ오쇼핑 경영지원담당 상무, 이동환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사진=CJ오쇼핑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CJ오쇼핑이 아름다운가게와 손잡고 태국의 아동노동 피해자 지원에 나선다.
CJ오쇼핑(대표 변동식)은 27일, 아름다운가게와 태국 아동노동 피해자 지원을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O’바자 태국'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아름다운가게 미아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CJ오쇼핑 경영지원담당 허훈 상무와 아름다운가게 이동환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O’바자 태국'은 2013년부터 CJ오쇼핑이 아름다운가게와 진행해온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인 'O’바자'의 세 번째 프로그램이다.
CJ오쇼핑은 2013년 베트남 소수민족 아이들의 학교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O’바자 베트남'을 시작으로, 2014년에는 필리핀에 도서관 건립 사업을 진행하는 'O'바자 필리핀'을 추가로 운영해오고 있다.
CJ오쇼핑은 2012년 합작법인 ‘G’CJ’ 설립을 통해 태국에 진출한 바 있다. CJ오쇼핑은 연간 5억원 상당의 물품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태국의 가장 큰 사회문제 중 하나인 아동노동 피해자 지원에 사용하게 된다. 수익금 마련을 위해 올해 총 8회의 'O’바자' 임직원 참여 바자회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