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미래 가치 창출 위한 게이미피케이션 포럼 개최
2015-05-27 17:16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창조경제연구회(이사장 이민화)와 함께 지난 26일 광화문 드림엔터에서 ‘창조경제의 활력, 게임화(게이미피케이션, Gamification)’을 주제로 하는 공개 포럼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스마트 혁명 시대를 열어갈 ‘게임화’에 대한 전략과 이를 통한 여러 산업의 동반 성장을 주제로 열렸다. 또 게임 산업에서 발전된 게임적 사고와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만들어 갈 O2O(online to offline) 융합 세상에 대한 내용도 함께 다뤘다.
주제 발표를 맡은 창조경제연구회 이민화 이사장은 “‘게임화’란 ‘재미’와 직결된 새로운 동기 부여 패러다임 방식이며 의학, 교육 등 다방면의 산업 분야에 결합하면 창조 경제의 강력한 활력 방안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고, “게임을 보는 부정적인 시선을 바꾸는 동시에 한국의 우수한 게임 DNA를 살려 ‘게임화’를 현실에 접목시킨다면 자국 경제 활성화에 큰 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정태 동양대 게임공학과 교수는 "창조경제의 핵심이 '창의적 융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게임화야말로 그 해답을 제시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라며 다양한 분야로의 접목과 확대의 필요성을 제시했으며, 김상균 강원대 산업공학과 교수는 “잘 활용된 게임은 매우 효율적인 학습 동기부여 수단이 되기 때문에, 더 넓은 교육 현장에 ‘게임화’가 성공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보근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 정책관은 “문체부에서도 ‘게임화’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공공영역과 민간영역으로 게임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안창용 미래창조과학부 창조융합기획과 과장은 “미래부는 연구개발, ICT 산업 등에 게임화를 도입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창업 활성화와 연결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