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트리코드 HSBC 행장 "한국, 위안화 국제화 수혜 누릴 것"
2015-05-27 14:44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HSBC가 지난 26일 ‘위안화, 진정한 글로벌 통화가 되기 위한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두번째 위안화 포럼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최희남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은 기조연설에서 "정부는 앞으로 한국이 진정한 위안화 금융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해 기존 위안화 허브와 차별화된 모델을 설정하고 다양한 위안화 금융상품이 거래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위안화 활용도 기반을 다지기 위해 원·위안화 직거래시장을 열고 위안화 청산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한편, HSBC는 2012년 아시아머니 역외 위안화 설문조사가 시작된 이래 4년 연속 ‘최고 전반적인 역외 위안화 상품 및 서비스 제공 은행’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국내에서는 국내 최초 위안화적격 외국인기관투자가에 자산관리 업무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중국 교통통은행 서울지점을 통한 원·위안화 직거래 환전 거래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