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틴 트리코드 HSBC 코리아 신임 행장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HSBC는 매튜 디킨 현 HSBC 코리아 행장의 후임으로 마틴 트리코드 매니징 디렉터를 임명했다.

현재 마틴 트리코드는 글로벌 뱅킹 및 마켓 사업부 산하의 다국적 기업 글로벌 총괄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기업 및 투자금융 분야의 경력을 쌓았다.

한국 부임 일자는 3월 25일이다.

현재 한국을 담당하고 있는 매튜 디킨 행장은 4월 8일자로 바레인 행장에 부임할 예정이다. 바레인 행장에 재직중인 패트릭 갈라거는 4월 29일자로 HSBC 스리랑카/몰디브 행장에 부임한다.

다만 바레인과 스리랑카/몰디브는 감독 당국의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룹 제너럴 매니저이자, 아태지역 인터내셔널 대표인 가이 하비-사무엘은 “새로 임명된 최고경영자 3명이 HSBC그룹 안에서 쌓은 은행 경력만 합치면 55년이나 된다"면서 "이들이 HSBC 내에서 쌓은 경력은 아시아, 유럽, 중동, 남미와 아프리카에 널리 걸쳐 있어 바레인·한국·스리랑카와 몰디브에 있는 HSBC는 더욱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