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지역과 소통하는 ‘행복 나눔 음악회’ 개최
2015-05-27 09:07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가 전북도민과 함께하는 행복 나눔 음악회를 전주와 서울에서 각각 연다.
전북대와 지역이 소통하고 희망과 미래비전을 공유하게 될 이번 음악회는 27일 오후 7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과 31일 오후 5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각각 2차례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과 성악, 판소리를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이채롭다.
1부에서는 전주시립교향악단(지휘 강석희)이 롯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연주하고, 백희영 전북대 교수의 피아노 협주곡과 첼리스트 고봉인의 생상 첼로 협주곡이 무대를 수놓는다.
2부에서는 유태평양(전북대 한국음악학과 4년) 학생이 심청전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을 열창하는 것을 비롯해 남상일, 허종열, 김학용 등 내로라하는 소리꾼이 적벽가와 흥보가 등을 선보인다.
성악에서는 소프라노 이은희 전북대 교수와 바리톤 송기창, 소프라노 강혜정, 바리톤 고성현씨 등이 무대에 올라 웅장함을 더한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가수 조영남씨가 무대에 올라 ‘제비’와 ‘향수’ 등 우리 귀에 익숙한 곡들을 선보여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 전북대 발전지원부(063-270-3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