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전토토’ 전창진 감독 강동희 이어 프로농구 승부조작 혐의 “당시 경기 살펴보니?”

2015-05-26 18:14


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정순영 기자 =전토토’ 전창진 감독 강동희 이어 프로농구 승부조작 혐의 “당시 경기 살펴보니?”…‘전토토’ 전창진 감독 강동희 이어 프로농구 승부조작 혐의 “당시 경기 살펴보니?”

Q. 전창진 KGC감독의 승부조작 혐의로 한국 농구계가 큰 충격에 빠졌죠?

- 전창진 감독은 직접 불법 베팅사이트에 억대의 돈을 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자신이 맡았던 KT 경기에 베팅을 한 혐의가 밝혀져 출국금지 조치를 당했는데요.

전창진 감독이 배팅한 금액은 최소 3억 원이며, 2배 가까운 고배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Q. 경찰이 밝힌 승부조작이 의심되는 경기는 무엇인가요?

- 승부조작 의심을 받고 있는 경기는 2월 20일 SK-kt전과 2월 14일 kt-KGC전입니다.

당시 경기를 살펴보면 먼저 SK-kt전에선 SK가 시종일관 리드한 끝에 15점차로 대승한 바가 있습니다.

kt 조성민 선수는 10분간 경기를 뛰었지만 무득점을 기록했고, 백업 김현수 선수 역시 17분5초를 뛰었지만 무득점에 그쳤습니다.

또 kt-KGC전에선 팽팽하던 경기가 3쿼터에서 승부가 갈렸는데요. kt가 3쿼터에 6득점에 그쳤고 결국 KGC는 22득점을 올려 승리했습니다.

Q. 이번 승부조작 혐의에 대한 프로농구연맹의 공식 입장은 무엇인가요?

- 프로농구연맹은 보도가 나오자마자 보도자료를 통해 "다시 한 번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돼 사과 드립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프로농구연맹은 또 “최종 수사 결과를 신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지켜볼 예정”이라며 “혐의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엄중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