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맥스’ 라일리 코프가 들으면 실소할 루머…빨간 내복 기타맨이 남편?
2015-05-27 01:07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지난 14일 개봉된 이후 관객들은 임페라토르 퓨리오사(샤를리즈 테론)가 맥스 로켓탄스키(톰 하디), 신인류 눅스(니콜라스 홀트)와 함께 ‘어머니들의 녹색지대’로 도망가는 과정에서, 임모탄 부대의 붉은 옷을 입고 ‘화염 방사 기능’이 장착된 기타를 치는 ‘두프 워리워’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웠다. 완벽한 신스틸러라는 평부터, ‘내 눈은 러닝타임 내내 빨간 내복의 기타리스트를 찾고 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설적인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의 외손녀로도 유명한 라일리 코프는 임모탄의 여자인 ‘브리더’ 케이퍼블로 출연했다. 눅스와 교감을 나누는 케이퍼블이 실제로는 두프 워리워와 부부관계라는 루머가 퍼졌다. 실제로 ‘두프 워리워’는 호주 출신 뮤지션 겸 배우 아이오타(iOTA)가 연기했다.
라일리 코프는, 구호를 외치며 화염방사기를 쏘던 스턴트맨 겸 배우 벤 스미스 피터슨과 결혼했다. 라일리 코프와 벤 스미스 피터슨은 지난 1월 4일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의 한 와이너리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물과 기름을 가진 자들이 지배하는 희망없는 22세기, 살아남기 위한 미친 폭렬 액션을 선보이는 재난 블록버스터로, 오리지널 시리즈를 감독한 조지 밀러가 연출을 맡았다. 1985년 ‘매드맥스3’ 이후 30년만에 돌아온 ‘분노의 도로’ 편은 올해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톰 하디, 샤를리즈 테론, 니콜라스 홀트, 휴 키스-번, 조 크라비츠, 조지 헌팅턴-휘틀리, 라일리 코프, 메간 게일, 애비 리, 코트니 이튼 등이 호흡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