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진주혁신도시 클러스터부지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2015-05-26 13:54
-산학연 클러스터 5부지 25필지, 96,710㎡ 분양 공급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경남도는 27일 오전 9시 서울 63빌딩에서 경남진주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 부지 분양 공급을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경상남도투자유치설명회와 합동으로 실시되며, 경남개발공사에서 조성해 이달 말 분양에 들어가는 경남진주혁신도시 클러스터 5개 부지 25필지 9만6710㎡에 수도권기업 유치에 나선다.
특히, 이전공공기관과 연계한 지역 전략산업인 항공우주, 조선해양, 항노화산업 등을 집중 부각시키고 지역 중소기업과의 상생 발전 방안 및 이전 기업에 대한 각종 세제혜택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설명할 계획이다.
경남진주혁신도시는 기반공사 공정률이 99%로 마무리 단계에 있고 이전공공기관인 LH공사 등 7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했으며, 하반기 3개 기관과 내년 1월 1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하는 등 혁신도시 사업이 가속화됨에 따라 연관기업들의 입주 희망이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되고 클러스터 부지의 연관기업 입주가 늘어나 본격 가동하게 되면 그 파급 효과는 약 2조668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1조1500억원의 부가가치 효과, 3만20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 등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혁신도시 준공과 11개 공공기관 이전이 마무리되면 업무의 효율성, 편리성 등으로 자연스럽게 연관기업과 각종 연구소 등이 이전하거나 유치되어 지역인재 채용 확대,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으로 혁신도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현철 경남도 서부권개발본부장은 "이전기관과 기업들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지역사회에 빠르게 적응하여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