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3000만원 아파트 소유한 부천 세 자매, 왜 자살을? 단지 실직이 문제?
2015-05-27 00:01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부천에서 세 자매가 한꺼번에 자살을 선택한 가운데, 자살 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오전 4시쯤 부천의 한 아파트에서 자매인 3명 중 2명은 아파트 주차장 입구 바닥에서, 1명은 아파트 안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이 살던 아파트는 어머니 A씨의 소유로, 시세가 2억 3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씨는 별다른 부채도 없었고,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가 아니라 생활고가 원인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안방에서 발견된 셋째의 목에는 조임을 당한 흔적이 발견돼 타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