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디스플레이분야 석사인력과정 모집

2015-05-26 11:11

[사진=가천대학교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오는 29일까지 2015 하반기 디스플레이 부품 석사인력양성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가천대는 성균관대, 홍익대 등 6개 대학과 컨소시엄을 꾸려 올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분야 석사과정 전문인력양성사업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주관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중소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현장중심으로 이뤄지며, 기업체들의 수요를 반영한 디스플레이 관련 교과목들을 18학점 이수해야한다.

참여기업의 애로기술을 파악한 뒤 산학협력 프로젝트(2학점 필수) 주제를 선정, 대학·기업의 시설과 인프라를 활용해 대학과 참여기업 전문가, 교수, 학생 공동으로 애로기술을 연구하고 그 결과물을 석사학위 논문에 반영한다.

방학 중 4주씩 3학기에 걸쳐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기존의 12주, 주5일 8시간 근무형식의 일반적인 인턴십에서 벗어나 기업의 애로기술을 파악한 뒤 학교와 기업현장을 오가며 케이스별 문제해결을 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은 본 과정의 주된 특징이다.

가천대 전자공학과 교수진이 강좌를 개설 운영하며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을 초청, 강연함으로써 질적으로 우수한 교육이 되도록 한다.

특히, 디스플레이와 타산업과 융합된 강좌(디스플레이+스마트 자동차, 디스플레이-헬스케어 등)를 도입함으로써 미래 창의적 인재육성을 지향하며, 추가적으로 필요한 특화 분야들에 대해서는 대학간 학점연계를 통한 강좌이수 및 6개 대학 공동 워크숍 추진을 통해 폭 넓은 지식을 습득하도록 한다.

한편 가천대는 입학생들에게 매월 60만원의 연구장학금과 해외학술대회 참가도 지원하며 참여기업(40여개)에 대한 취업도 우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