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화장품 어울(Oull) 상해 국제미용박람회에서 큰 호응
2015-05-26 09:54
5.19.~5.21. 상해 국제미용박람회 참가, 중국 현지 바이어 관심 집중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황의용)은 인천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Oull)의 중국시장 판로확보 및 브랜드 홍보를 위해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해 국제 미용박람회(2015 China Beauty Expo)에 참가했다.
‘중국 상해 국제 미용 박람회’는 전시규모 127,000㎡의 아시아 최대 규모 화장품 및 미용 전시회로 중국에서는 홍콩, 광저우와 함께 중국 3대 화장품 전문 전시회로 손꼽힌다. 1997년 첫 시작과 함께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으며 올해로 20회를 맞이했다.
이번 박람회는 중국 및 아시아 경제, 무역의 가장 중요한 허브로 잘 알려진 상해에서 뷰티산업을 선도하는 제조업자, 수출입업자,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로써 최근 미용시장의 주요정보 및 해외의 다양한 화장품시장을 경험할 수 있는 유용한 기회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인천에서는 어울화장품, 엔에스텍, 미젤라 등 어울화장품 참여업체들을 포함해 10여개 업체가 박람회에 참가한 가운데, 세계 20개국 1,900사가 참가했으며, 22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박람회를 찾았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어울은 해외 전시회 첫 참가에도 불구하고 지방자치단체 공동브랜드 화장품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았으며, 약 30만불의 수출계약까지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국제 규모의 전시회 참가를 통해 세계에서 모여드는 다양한 업체들의 우수한 제품들의 콘셉트와 이미지 포지셔닝 등을 벤치마킹할 수 있어 향후 어울제품 리뉴얼 및 추가 개발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글로벌 화장품시장 동향 및 소비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이런 전시회에 가능한 많은 참여 및 지원사업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