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폭염 피해 급증…최소 230명 사망
2015-05-24 20:04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인도 남부 지역에서 폭염으로 지난 5주 동안 최소 230명이 사망했다고 교도통신이 현지 기상 당국의 말을 인용해 24일 보도했다.
인도 당국은 “4월 중순부터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며 “기온이 50도 가까이 올라 낮에 오랜 시간 외출을 삼가도록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 보건부 고위 관리는 “사망자 대부분은 노숙자들”이라고 전했다.
폭염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으로 열사병 등에 의한 희생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