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 주지훈&김강우&차지연, 개봉 첫 주말 서울 무대인사 성료
2015-05-24 18:20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 왕을 쥐락펴락했던 희대의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그린 영화 ‘간신’의 개봉 첫 주말인 지난 23일 서울 무대인사에 민규동 감독과 주지훈, 김강우, 차지연이 참여해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특별한 이벤트를 선사했다.
주지훈과 김강우는 이 날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간신’을 보기 위해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직접 영화 티켓을 전달하는 ‘드리미’로 깜짝 등장해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수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주지훈과 김강우는 관객 한 명 한 명에게 영화 티켓과 함께 ‘간신’ 속 채홍패 거울을 선물하는 아낌없는 팬 서비스로 열광적인 성원을 받았다.
극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 속에 무대인사에 등장한 민규동 감독은 “새로운 시도를 한 사극 영화”라고 영화를 소개하며 공감을 자아냈고 주말 ‘간신’을 보기 위해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주지훈은 “날씨가 정말 좋은 날 ‘간신’을 보기 위해 와주셔서 감사하다. 영화를 만족스럽게 보고 돌아가셨으면 좋겠다”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김강우는 “꼭 하나 얘기하고 싶은 게 있다. 사실 난 부드러운 남자”라며 영화 속 희대의 폭군 연산군 캐릭터와는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민규동 감독과 주지훈, 김강우는 자진해서 관객석과 가장 가까운 곳으로 다가가 포토타임을 진행하는 적극적인 팬서비스로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었고, 특별한 채홍패 거울을 선물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장녹수 역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배우 차지연이 이 날 뮤지컬 ‘드림걸즈’의 공연을 마치자마자 ‘간신’의 무대인사에 합류하며 훈훈한 의리를 과시했다. “영화 배우로서 개봉 이후 관객들을 만나는 첫 자리라 굉장히 기쁘다. 모두가 함께 열심히 만든 영화인만큼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는 활력 넘치는 인사로 진심을 전했다.
민규동 감독과 주지훈, 김강우, 차지연의 특별한 무대인사 이벤트로 뜨거운 지지를 받은 ‘간신’의 개봉 첫 주말 무대인사는 24일 서울과 경기 지역까지 뜨거운 열기가 이어졌다. 절찬 상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