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이름 초성으로 보는 정유년 운명? '간신과 메밀밭에서 키스를…'

2017-01-10 09:27

[사진=도깨비 페이스북]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도깨비' 제작진이 이름 초성으로 보는 정유년 운명을 공개해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9일 도깨비 제작진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초성으로 보는 2017 정유년 운명' 게시글을 게재했다. 

첫글자에는 ㄱ~ㅎ까지 '도깨비' 속 캐릭터들이 모두 등장한다. 또한 가운데 글자에는 도깨비 캐릭터들이 갔던 장소가 모두 나오고, 마지막 글자 역시 다양한 행동들이 담겨 있다.

먼저 남주인공 '공유'로 해석하면 '간신과 팔씨름한다'로, 여주인공 '김고은'으로 운명을 해석하면 '간신과 메밀밭에서 팔씨름한다'로 풀이된다. 

특히 한 네티즌은 '김민경'으로 풀이하자 '간신과 도서관에서 키스한다'라고 해석돼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 설화를 담은 '도깨비'는 매주 금토 오후 8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