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 직원 가족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연구원 개방행사 개최

2015-05-23 20:32
지역주민, “자기부상열차 타보니 지하철보다 소음도 없고 승차감도 편안하다”

[사진=한국기계연구원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임용택)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전 본원에서 직원 가족 및 지역주민을 초청해 연구원 견학 및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기계연은 초등학생 및 어린 자녀가 있는 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연구원 개방 체험활동을 통해 직원 가족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본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유성구 노인복지관의 지역주민들도 함께 초청, 기계연에 대해 설명하고 연구성과를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자기부상열차 시승 및 연구원 견학, ‘연구원 사랑 그림그리기 대회’로 구성됐으며, 점심식사와 페이스페인팅, 풍선 제작 등 다양한 이벤트도 제공했다.
 

[사진=한국기계연구원 제공]


이날 행사에는 직원 가족 및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아빠가 연구원에서 어떤 일을 하는 지 가족들에게 알려주고, 일하는 곳에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또한 유성구 노인복지관에서 온 지역주민 최 모씨는 “근처에 10년 넘게 살았지만 한국기계연구원에 대해 알 기회가 없었는데 연구원에서 초청해 준 덕분에 연구원에 와 보게 되어 좋았다”며 “자기부상열차를 타보니 지하철보다 소음도 없고 승차감도 편안하다”고 시승 소감을 말했다.
 

[사진=한국기계연구원 제공]


임용택 한국기계연구원 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직원 가족들과 지역주민들이 연구원에 대해 좀 더 친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연구원은 일반 국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알리며 과학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