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행복도시, 충남대병원 건립 본격화
2015-05-23 17:01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현태)는 행복도시 1-4생활권 종합의료시설용지(부지면적 3만 5,261.3㎡) 입찰 결과 충남대학교병원이 낙찰자로 결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된 종합의료시설용지는 행복도시 1-4생활권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로변에 위치해 있으며, 충남대병원은 2,844억 원을 투입해 500병상 규모(연면적 7만 541㎡, 지상 10층, 지하 4층)의 종합병원을 건립, 오는 2018년 개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행복도시 정주여건 중 의료시설 부분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며, 응급의료 및 2차 이상의 의료서비스 공백이 해소돼 입주민과 이전 공무원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순민 행복청 도시성장촉진과장은 “이번 충남대병원 토지공급을 계기로 종합병원 개원 준비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면서 ”종합병원 외에도 첨단산업단지와 대학 백화점 등 핵심적인 자족시설 유치를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