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화 시대 대비"···행복청, '시니어' 특화 주택 벤치마킹 추진
2024-03-18 10:58
지난 2월 15일 서울의 한 실버타운을 찾은 김형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왼쪽)이 시설 관계자로부터 시설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 시니어 특화주택을 도입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전국 우수 실버타운에 대한 벤치마킹을 추진한다.
행복청은 김형렬 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지난 15일 서울의 한 실버타운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을 듣고 주요 시설을 살펴봤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실버타운은 서울에 있는 국내 대표 실버타운으로, 도서관과 사랑방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도 개설·운영하고 있다.
행복청은 조만간 다른 지역의 우수 실버타운을 방문, 견학하는 등 다양한 사례조사를 통해 시니어 주택 특화설계 적용 방향과 운영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세종시 6개 생활권 중 마지막 개발지인 5생활권의 의료시설 용지와 의료·재활 기능 강화형 광역복지지원센터 등 의료기능 특성과 연계한 시니어 특화주택 도입을 검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