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송 앞둔 ‘한식대첩3’ 시선고정 시키는 ‘관전포인트’ 셋
2015-05-21 16:55
한식 어디까지 먹어봤니?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식재료가 나온다!
‘한식대첩’의 재미 중 하나는 한식이 익숙한 시청자들에게 ‘이런 것도 있어?’라고 할 만큼 새로운 한식의 세계로 이끈다는 것이다. 이번 시즌에서도 ‘한식대첩’은 다양하고 진귀한 식재료와 전통방식 그대로의 한식 조리법으로 시청자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우선, 1화에서는 각 지역의 자존심을 대표하는 고수들이 모인 만큼 지역의 식재료를 활용하여 최고의 맛을 선보일 수 있는 ‘천하일미’로 주제를 선정했다. 10개 지역의 도전자들은 지역에서 공수한 귀한 식재료를 선보였다. 전남 도전자는 은어 훈제를 들고나오는가 하면, 북한의 고성 털게, 구하기 어렵다는 제주 다금바리, 소의 척추 속 등골까지 다양하고 희귀 식재료들을 들고 등장했다. 전국 각지에서 어렵게 구한 식재료들이 속속들이 등장하자, 심영순, 백종원, 최현석 심사위원들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심지어 줄을 서서 맛을 볼 정도로 심사위원의 호응도 뜨거웠다고 후문이다.
이번 시즌 도전자들의 이력만 봐도 심상치 않다. 세 명의 심사위원은 물론, 제작진도 이구동성으로 ‘이번 시즌 도전자들의 실력과 맛은 역대급 최고’라고 입을 모았다.
요리계의 사법고시라고 불리는 ‘대한민국 국가 공인 조리 기능장’만 4명이다. 특히 제주 도전자는 ‘제주 최초 국가공인 조리 기능장 1호’의 이력을 지녔다. 또, 허영만 화백의 ‘식객’에서 올챙이 국수의 실제 주인공이었던 강원도 도전자도 눈길을 끈다. 강원도 도전자는 시즌1, 2때 제작진의 권유를 고사하고, 삼고초려 끝에 시즌 3에 출연하게 된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전라남도 도전자는 전라도의 ‘7대 명인’ 중 한 명이다. 종갓집의 마지막 종녀팀, 북한 국영식당에서 20년의 경력을 쌓은 탈북 도전자까지 화려한 이력의 도전자들이 ‘손맛’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백종원 심사위원의 입도 떡 벌어지게 만든 요리 고수들의 ‘비장의 무기’
전통적인 고기 정형을 위한 도끼, 15년 묵은 소금, 150년 된 ‘확독’이라는 기구, 말린 지네 등 다양한 비장의 무기가 등장할 예정.
‘한식의 레전드’라고 불리는 심영순 심사위원, 30년 동안 한식의 연구를 통해 한식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성공한 백종원 심사위원, 20년 베테랑 셰프 최현석 심사위원까지 세 명의 심사위원도 처음 접하는 비장의 무기들이 우리가 몰랐던 한식의 세계로 이끈다.
확실하게 강력해진 ‘한식대첩3’ 첫 방송은 21일 오후 9시 40분 올리브 TV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