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환경청, 도랑살리기 UCC 공모전 개최
2015-05-20 17:35
-'물장구 치고 가재 잡던, 깨끗한 도랑 만들기' 주제로 5월 19일부터 7월 31일까지 공모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백운석)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도랑살리기 UCC 공모전'을 5월 19일부터 7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낙동강 윗물살리기' 일환으로 지류·지천 수질개선, 지류총량제, 도랑살리기 등을 연계 추진하면서 마을 도랑에서 물장구 치고 가재 잡던 어린 시절의 깨끗한 옛 도랑을 생각하며 오염되고 훼손된 도랑을 깨끗하게 복원하기 위한 UCC(User Created Contents)를 발굴하여 도랑살리기 운동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내고자 마련됐다.
공모전 주제는 '물장구 치고 가재 잡던, 깨끗한 마을도랑 만들기'이며, 누구든지 도랑을 복원하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영상으로 제작하여 응모하면 된다.
응모기간은 5월 19일부터 7월 31일까지로 낙동강유역환환경청 누리집(me.go.kr/ndg)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동영상 파일을 동봉하여 공모전 담당자에게 우편, 이메일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최종 수상작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9월중 발표할 예정이며, 최우수작에는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는 등 총 12명에게 상금 350만원이 수여된다.
입상작품은 낙동강유역환경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되며, 방송․홍보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맑고 깨끗했던 도랑의 추억을 되살려 향후 도랑살리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