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쉽엔터테인먼트, 배우 매니지먼트 '킹콩엔터테인먼트' 인수
2015-05-20 10:41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국내 배우 매니지먼트사인 킹콩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인수하고 본격적인 아시아 시장공략에 나선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킹콩엔터테인먼트와 지분 100%인수방식의 전략적 파트너쉽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킹콩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김범, 유연석, 이동욱, 이광수, 조윤희, 이진, 임주은, 박민우, 조윤우, 윤진이, 지일주, 정동현, 한민, 김지원, 김지안 등이 소속돼 있는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측은 "킹콩엔터테인먼트는 국내 대표적인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사이자 스타 컨텐츠를 제작하는 종합 엔터다. 킹콩엔터테인먼트는 주요 경영진 변경 없이 독립적 체제로 운영되며, 양사 사업간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아시아를 아우를 수 있는 콘텐츠 생산과 마케팅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들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중국 파트너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가 킹콩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과 낼 수 있는 시너지도 엄청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K POP의 독보적인 여제 '씨스타', K POP 최고의 보컬리스트 ‘케이윌’, 아시아의 프린스 '이광수' 그리고 최근 브라운과 스크린을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대세 배우 '유연석', 중국 영화와 한국 드라마에서 맹활약 중인 김범, 조각 외모의 연기파 배우 이동욱, 최근 대세 여배우로 큰 관심을 모으는 조윤희 등이 이뤄내는 시너지는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기 충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2009년 6월에 설립되어 음악, 영화, 드라마 제작 및 발행,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아이돌 육성, 프로모션 기획 및 제작,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통합한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한경, 조비창, 아두, 아란, 황정, 안우기, 장야오 등 소속 아티스트 보유하고 있고, 2014년에 아이돌 남자 그룹 유니크(UNIQ)를 데뷔시키는 등 한 발 앞선 행보로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