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김승혁·박상현, SK텔레콤오픈 골프 첫날 샷대결

2015-05-19 18:14
21일 오전 8시28분 티오프…김경태·김형성·류현우·이상희 등 JGTO 멤버 대거 출전

최경주(오른쪽)와 김형성. 이번주 SK텔레콤오픈에 함께 출전한다.                                                     [사진=KPGA 제공]





최경주(SK텔레콤) 김경태(신한금융그룹) 등 미국과 일본에서 활약하는 한국의 정상급 남자 골퍼들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SK텔레콤오픈에서 맞붙는다.

21일부터 나흘간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길이7241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미국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최경주를 비롯해 김승혁 김경태(신한금융그룹) 김형성(현대자동차) 류현우 등 일본골프투어(JGTO) 뛰는 선수들이 출전한다.

올해 처음 국내대회에 출전하는 최경주는 SK텔레콤오픈에서만 3승을 거둬 이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지난주 열린 미PGA투어 웰스파고챔피언십에서 공동 28위에 오른 후 귀국했다.

최경주는 지난해 KPGA투어 상금왕이자 이 대회 우승자인 김승혁, 그리고 박상현과 함께 초반 동반플레이를 한다.

일본에서는 이 기간 총상금 7000만엔의 마이너급 대회 ‘간사이오픈 골프선수권’이 열리는 까닭인지 JGTO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거 이 대회에 출전했다.

국내에서 활약하는 선수로는 지난주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프로 데뷔 10년만에 우승한 문경준(휴셈), 시즌 개막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우승자 허인회(상무)가 눈에 띈다.

또 원아시아투어와 공동 개최하는 이 대회에는 지난주 매경오픈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제이슨 노리스(호주), 라이언 폭스, 개리스 패디슨(이상 뉴질랜드)이 출전, 우승에 재도전한다.

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이 걸린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올해부터 4년간 KPGA투어 출전권을 준다.


◆SK텔레콤오픈 첫날(21일) 조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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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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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강성훈 김도훈 가레스 패디슨
06;39   김형태 김형성 라이언 폭스
06;58   류현우 왕정훈 조단 주닉
08;18   문경준 홍순산 제이크 히긴보텀
08;28   최경주 박상현 김승혁
11;47   김경태 이태희 제이슨 노리스
11;56   박준원 이상희 마크 브라운
13;26   김비오 이창우 허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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