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이소영·상비군 윤민경, 올해 US여자오픈에 출전

2015-05-19 10:03
우정힐스CC에서 열린 국제 예선전에서 나란히 1·2위 차지

이소영(왼쪽)과 윤민경(오른쪽)이 대회를 마친 후 USGA 감독관과 나란히 섰다.                                  [사진=KGA 제공]




여자골프 국가대표 이소영(안양여고3) 국가상비군 윤민경(대전체고1)이 올해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 출전한다.

이소영은 18일 우정힐스CC(파72)에서 열린 2015US여자오픈 국제예선전에서 2라운드합계 6언더파 138타로 1위를 차지했다. 윤민경은 합계 이븐파 144타로 김유빈(함열여고2)과 공동 2위를 이룬 후 연장 첫 홀에서 이기고 출전권을 따냈다.

이 대회는 대한골프협회 미국골프협회 공동 주관으로 작년에 처음 개최됐고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는 국제 예선전이다. 이 대회에서는 상위 2명에게 US여자오픈 출전권을 부여한다. 올해 대회에는 48명의 프로와 아마추어가 출전했다.

올해 US여자오픈은 오는 7월 9∼12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랭커스터CC에서 열린다. 지난해엔 재미교포 미셸 위가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