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한마음 축제 5.20. 열려
2015-05-19 08:47
한국지엠 후원으로 근로장애인이 함께하는 천 가마 쌀 나눔 마당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의 후원으로 20일 10시30분부터 선학체육관에서 인천지역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근로 장애인 및 종사자를 위한 한마음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인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협회장 김동철)가 주관하고,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지부장 정종환)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 지역사회 관계자를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사회복지기관장, 시 관계자 등 총 8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한마음 축제는 근로 장애인 등에게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해 생활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체력증진과 소속감 및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한편,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전환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육활동과 경기 종목 출전을 통해 체력증진과 함께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후원된 4천만원 상당의 10㎏들이 쌀 천 가마는 인천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전달된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4회에 걸쳐 실시됐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근로장애인 체육대회가 올해 중단될 위기였으나, 이번에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의 소외단체 지정후원으로 그 명맥을 이어 갈 수 있게 돼 이번 행사가 더욱 값지고 즐거운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