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016년 사회간접자본(SOC) 2258억원 반영요청
2015-05-19 08:42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천안시의 사통팔달 도로망과 원도심 및 취약지역 활성화를 위해 사회간접자본(SOC) 2258억원의 지원이 요청됐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완주(천안· 천안을)의원은 2016년 국비예산 정부안 편성에서 천안지역의 국토교통부 SOC사업 19건 2258억 원을 반영토록 요구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 1번국도 서북~성거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에 400억원을 비롯해 직산사거리 국도1호선 입체화(120억원), 천안~청주 복선전철(150억원), 천안~당진고속도(500억원), 천안~남이 고속도(500억원), 국도21호 용두~동면 개설(51억원) 등이 포함됐다.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위해 천안 4개 전철역에 스크린도어(50억원) 설치와 첨단도로교통체계(ITS) 구축(8억원), 천안-아산축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2억원), U-City 통합플랫폼 기반구축(3억원) 등의 투자를 요구했다.
구도심과 취약지역 개발을 위해 도시재생선도지역사업(18억원),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12억원),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10억원), 명동거리활성화(3억원),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입장 풍세 각 5억원), 풍서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64억원)도 신청됐다.
미래 먹거리를 위한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동부바이오단지와 LG생활건강퓨처단지에 각각 252억원과 105억원의 기반시설금 지원이 요청됐다.
첨단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근 김경식 1차관과의 별도 면담을 통해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을 요청했다.
박완주 의원은 최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시도 9호선(충남테크노파크 진입로) 확포장사업에 국비 7억 원을 확보했으며, 국도 1호선 직산읍(매주교차로)~부성동(번영로종점) 2.75km와 삼용동(청삼삼거리)~목천읍(남천안IC) 4.25km구간에 대해 제4차 5개년 국도종합계획에 포함시켜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박완주 의원은“6월이면 내년 정부예산안이 편성돼 이 기간 동안 우리지역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국비확보에 전력하겠다” 며 “사회간접자본 투자는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사업비 배정을 늘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