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KLPGA 두산매치 우승 도전

2015-05-19 07:45

[사진=KLPGA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이정민(23·비씨카드)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데 이어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도 우승에 도전한다.

이정민은 21일부터 강원도 춘천 라데나CC(파72·6323야드)에서 열리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2천만원)에 출전한다.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과 함께 개인 통산 5승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64명의 선수가 1대1로 맞붙어서 패하면 탈락하는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진다.

지난해 KLPGA 상금 순위 30위 이내와 지난주 대회를 포함해 이번 시즌 상금 상위권자, 최근 5년간 메이저대회 우승자 등 64명이 참가한다.

A·B·C·D 4개 그룹으로 나눠 각 그룹에서 토너먼트를 거쳐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각 그룹 1위끼리 4강을 거쳐 결승전을 치른다.

B그룹에 속한 이정민은 A그룹 허윤경(25·SBI저축은행), C그룹 전인지(21·하이트진로), D그룹 이민영(23·한화) 등과 함께 1번 시드를 배정받았다.